에리카 정(Erica Chung), 킹카운티 환경보전위원회 감독위원 선거 출마 선언

에리카 정(Erica Chung)이 시애틀을 포함한 킹카운티 환경보전위원회 감독위원 (Conservation District Board of Supervisors) 선거(디스트릭트 3)에 출마를 광역시애틀한인회관에서 공식 선언했다.

킹카운티 환경보전위원회는 토양 보호와 수자원 관리,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 및 도시 환경 보전을 지원하는 지역 환경 기관으로, 킹카운티 전역의 환경 보전 프로그램과 정책 방향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에리카 정 후보가 출마한 디스트릭트 3은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도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시 녹지 보전, 수질 개선, 기후 변화 대응, 주민 참여형 환경 정책 등 생활 밀착형 환경 이슈가 집중된 지역이다. 감독위원은 환경 정책의 큰 방향을 정하고 관련 예산 승인과 프로그램 운영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아 지역 환경 정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에리카 정은 “환경 보전은 특정 집단만의 의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공공 건강, 그리고 차세대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시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출마는 환경 정책 결정 과정에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애틀을 포함한 도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보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리카 정은 정부 행정 및 사법 분야에서 관리직을 맡았으며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근무 경험과 여러 비영리단체 이사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녹지 공간은 지역사회에 매우 중요하다”며 “환경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한인 유권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정당과 무관한 비당파 선거로 진행되며, 당선자는 킹카운티 환경 보전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는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KingCD.org/VOTE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