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총영사,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면담…한·워싱턴주 협력 논의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는 2월 3일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와 공식 면담을 갖고 한·워싱턴주 간 협력 확대와 한인 커뮤니티 위상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워싱턴주 정부와 한인사회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정책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측은 워싱턴주 내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 경제와 문화 다양성에 기여해 온 역할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한인사회의 참여 확대와 정치적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한인사회와 주정부 간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과 실질적인 협력 구조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으며, 향후 다양한 정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는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황규호 회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오명규 회장, 미주한인의날 축제재단 김성훈 이사장,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구 사무총장 등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서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워싱턴주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퍼거슨 주지사 취임 이후 한인 커뮤니티와의 공식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향후 한·워싱턴주 간 경제·문화·정책 협력이 보다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