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워싱턴주 출신·성장 선수들 세계 무대 도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워싱턴주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하며 훈련한 선수들이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에 오른다. 미국 대표팀은 물론 독일·핀란드·체코·덴마크 등 각국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워싱턴주와 깊은 연결고리를 지닌 올림픽 출전 선수는 10여 명을 넘는다.
스키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신설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워싱턴주 출신·성장 선수들이 메달 경쟁에 나서며 지역 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먼드 출신 알파인 스키 선수 케이티 헨션(Katie Hensien)은 크리스털 마운틴에서 스키를 타며 성장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 그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로 활약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웨스턴 워싱턴대학교 출신의 브리지 존슨(Breezy Johnson)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다. 윈스럽에서 성장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노비 맥케이브(Novie McCabe)는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대학 무대와 국제 대회를 거치며 꾸준한 성적을 쌓아왔고, 미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화이트 패스에서 스키를 배우며 성장한 재키 와일스(Jackie Wiles) 역시 워싱턴주에서 스키 경력을 시작해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약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에는 워싱턴대학교 출신의 안나 깁슨(Anna Gibson)이 출전한다. 그는 미국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혼성 계주 우승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새 종목의 역사적인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빙상 종목에서도 워싱턴주와 인연 깊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벨뷰에서 자란 쇼트트랙 선수 유니스 리(Eunice Lee)는 여자 3,000m 계주 종목에 출전한다. 17세의 나이에 미국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통해 국제 경험을 쌓아왔다.
커클랜드 출신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쿠퍼 맥클라우드(Cooper McLeod)는 이번 대회가 올림픽 데뷔다. 500m와 1,000m 종목에 출전해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페더럴웨이에서 훈련하며 성장한 쇼트트랙 선수 코린 스토다드(Corinne Stoddard)는 개인전과 계주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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