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 늘린다… 2년 내 14곳 가동

워싱턴주 전역의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주교통국(WSDOT)은 연방정부 지원금 1,2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해 주내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신규 전기차(EV)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총 5개 민간 업체에 배정되며, 워싱턴주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총 14곳의 신규 전기차 충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WSDO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거리 이동 시 전기차 운전자들이 겪는 이른바 ‘주행 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충전소는 I-90, US 97, US 195, US 395 등 주내 핵심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구체적으로 I-90 구간에서는 클리 엘럼, 엘렌스버그, 조지, 이사콰, 모지스 레이크, 노스 벤드, 리츠빌, 베라데일에 충전소가 들어선다. US 97 구간은 골든데일과 토퍼니시, US 195는 콜팩스와 풀먼, US 395는 콜빌과 디어 파크가 대상이다.
WSDOT는 이번 신규 충전소들이 기존 인프라의 공백 지역을 메워 주 전역을 보다 촘촘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로 연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부 워싱턴과 농촌 지역,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 구간에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규 전기차 충전소는 향후 24개월 이내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장거리 이동 중 잦은 충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WSDOT는 이번 사업이 워싱턴주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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