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청년 인턴십 투자 성과 인정… 미 공공기관 첫 수상

킹 카운티가 청년 경력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공공기관 최초로 청년 취업 연계 비영리단체인 이어 업 유나이티드(Year Up United)의 ‘임팩트 어워드(Impact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로를 제공하고, 교육·고용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장기간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전국 단위 상이다. 시상식은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주이자 이어 업 유나이티드 퓨젓사운드 이사회 창립 의장인 존 스탠턴과 워싱턴주 서부 지역 부국장 쇼나 보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킹 카운티는 이번 수상과 함께 이어 업 유나이티드 인턴십 프로그램을 향후 5년간 지속·확대하기 위해 총 112만5천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급 인턴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더 많은 청년들에게 공공 및 민간 부문 경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히르마이 자힐레이 킹 카운티 행정책임자는 “재능은 어디에나 있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며 “이어 업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은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경력의 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에 대한 투자는 공공 인력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 유나이티드는 18세에서 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기술 교육, 멘토링, 유급 인턴십을 제공해 전문 직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4년제 대학 학위가 없거나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등 기존 취업 경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킹 카운티와의 협력은 2023년 행정서비스국(DES) 산하 조달·지급 부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민간 부문에서 이어 업 유나이티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경험한 테리 블레이크 최고조달책임자가 첫 인턴 그룹을 초청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이후 킹 카운티는 약 50명의 인턴과 협력했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생활임금 수준의 정규직 전문직으로 전환됐다. 이들은 조달·지급 부서를 비롯해 공중보건국, 재무국, 킹 카운티 메트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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