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무공해 전기버스 운행 개시… 운전자 보호 장치 첫 적용

킹 카운티가 운전자 안전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 전기버스를 공식 도입하며, 교통 공해 부담이 큰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부터 우선 운행에 들어간다.

킹 카운티는 킹카운티 메트로와 께 무공해 배터리 전기버스 신규 차량을 공개하고, 운전자 보호와 친환경 교통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밝은 옐로와 씨폼 블루 색상의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월 2일부터 105·128·161·165·184번 노선과 래피드라이드 F 라인에서 단계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킹 카운티 메트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배기가스 노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을 우선 배치 지역으로 정했다. 무공해 차량 투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환경 부담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이동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기버스에는 새롭게 설계된 운전자 안전 파티션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해당 장비는 메트로 운전자였던 숀 임 사망 사건 이후 카운티가 약속한 안전 강화 조치를 실제 운행 차량에 반영한 첫 사례다.

안전 파티션은 하단까지 이어지는 강화 금속 패널과 2단 슬라이딩 유리 구조로 구성됐으며, 확장형 유리 패널과 천장까지 이어지는 보호 패널을 추가해 운전자 보호 범위를 넓혔다. 파티션은 고객 보조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상시 닫힌 상태로 운영되며,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자힐레이 행정책임자는 “대중교통은 주민들의 일상과 기회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술 발전만큼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 안전에 대한 약속을 실제 변화로 보여주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40피트급 배터리 전기버스로, 1회 충전 시 최대 240~280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6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메트로는 실제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배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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