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벨뷰 통합한국학교, 교사역량 강화 위한 2026 합동 교사연수회 진행

시애틀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24일 벨뷰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온 더 레이크 평화 영성 센터에서 2025–2026학년도 합동 교사연수회를 열고, 교사 역량 강화와 수업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평년보다 많은 교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 한국교육원 이용욱 교육원장과 한미교육문화재단 제니퍼 손 이사장, 김재훈 이사 내외, 김지선, 정은구, 배용택 이사가 참석해 재단과 공관, 한글학교 간 협력 비전과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사회는 장진수 시애틀 통합 교감이 맡았으며, 벨뷰 통합 김은주 교장과 시애틀 통합 임수진 교장이 환영사와 함께 양교 교사들을 소개했다.

이사회 발표에서 제니퍼 손 이사장은 재단 위원회 활동과 드림트리 유아원 제2캠퍼스 설립 계획, 재외 한국학교 신설 구상 등을 설명했다. 배용택 이사는 다음 학기부터 사용될 새 학교 홈페이지를 소개했고, 김지선 이사는 학교 재정 운영 현황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전했다.

이용욱 교육원장은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제니퍼 손 이사장에게 전달한 뒤, ‘뉴노멀을 맞이하는 혁신의 필요성’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용욱 원장은 한글학교의 역사와 한글교육의 의미를 짚으며, 한류 확산 이후 한국어와 한국문화 인식이 변화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외국어가 아닌 제2언어로 가르쳐야 하며, 이를 위한 교사와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제 강의로는 최영옥 강사의 ‘모두가 함께하는 교실 만들기’, 유수현 강사의 ‘놀이 연계 한글학습의 이해와 실제’, 임수연 강사의 ‘독도의 날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역사수업’이 이어졌다.

연수회 후에는 캠퍼스별, 학년별 모임을 통해 2학기 수업 준비와 운영 현안을 논의하고,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2월 7일,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1월 31일 각각 2025–2026학년도 2학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