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관서 한-몬태나 경제·무역 원탁회의 개최…첨단산업·농축산·문화 협력 논의


지난 1월 24일 주시애틀총영사관에서는 한국과 몬태나주 간 경제·무역 협력을 모색하는 ‘한-몬태나 경제·무역 원탁회의’가 오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몬태나주 정부 및 경제계 인사, 한국 측 관계자, 시애틀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 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발표 세션과 문화 체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몬태나주의 전략 산업 환경과 기술 생태계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광학·반도체 관련 첨단 기술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산업, 농축산 자원, 관광 산업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됐으며, 한국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술 협력, 투자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몬태나주 상무부 내 한국 기업 전담 창구 설치 방안도 논의되며, 향후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총영사관 측은 한-미 경제 협력의 흐름 속에서 몬태나가 보유한 첨단 기술 역량과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상호 보완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실질 협력으로 이어지는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행사 후반에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애틀 김치’가 김치 담그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김치에 사용되는 재료와 발효 문화, 건강적 특징 등을 설명하는 코너를 운영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시간이 마련돼 현장에서는 김치에 대한 질문과 관심이 이어졌고,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호응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김치의 맛과 발효 식품에 대한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해 몬태나 주정부 대표단의 방한 이후 진행된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산업 협력과 문화 교류를 함께 아우르는 자리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기업 간 협력, 인적 교류, 공동 프로젝트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