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역사상 4번째 수퍼볼 진출, 두 번째 롬바르디 트로피 도전

시애틀 시혹스가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역사상 네 번째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2013 시즌 슈퍼볼 우승 이후 12년 만에 다시 빅게임 무대에 서게 된 시혹스는 두 번째 롬바르디 트로피 획득을 향해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시혹스는 1월 25일 열린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31-27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슈퍼볼 진출권을 확보했다. 마이크 맥도널드 감독 체제에서 보여준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통해 빛을 발했고, 쿼터백 샘 다노얼드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시혹스는 2013 시즌 제48회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듬해 치른 제49회 슈퍼볼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아쉽게 패해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12년 만의 슈퍼볼 복귀는 팀과 팬들에게 오랜 열망이 이뤄진 순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6 제60회 슈퍼볼은 오는 2월 8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NFC 챔피언인 시애틀 시혹스와 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맞붙을 예정으로, 두 팀 모두 풍부한 플레이오프 경험과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10-7로 꺾고 슈퍼볼 무대를 확정했다. 패트리어츠는 그간 여러 차례 슈퍼볼에 진출해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갖고 있어 시혹스와의 대결은 ‘역사적인 리매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 팀은 제49회 슈퍼볼에서 접전을 벌인 바 있어, 다시 한 번 슈퍼볼 무대에서 마주하게 된 이번 결승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혹스가 강력한 수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우승 경쟁에 충분히 어울리는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조직력, 그리고 샘 다노얼드가 NFC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실책 없는 플레이는 결승 무대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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