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시애틀 지역 포함 워싱턴주 직원 331명 정리해고 발표

글로벌 기술 기업 메타(Meta)가 시애틀과 워싱턴주 일대 사무소에서 총 331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회사 전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3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워싱턴주 고용안전부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고 대상에는 시애틀 도심의 두 개 사무소를 비롯해 벨뷰, 레드먼드 등 지역 사무실 직원들이 포함되며, 약 97명의 원격 근무자도 해고 대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고되는 직원들은 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직군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도 콘텐츠 제작, 제품 설계, 관리 직무 등 다양한 부서 인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이번 정리해고가 리얼티 랩스(Reality Labs) 부문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티 랩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메타버스 전략 조정과 함께 인력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60일 이상의 사전 통보를 이미 발송했으며, 정리해고 날짜까지 기존 급여와 복리후생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번 워싱턴주 인력 감축 외에도 미국 전역에서 리얼티 랩스 부문을 중심으로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로 시애틀 지역 기술 업계 고용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메타의 사업 구조 개편과 고용 전략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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