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2번 도로에서 레븐워스까지 구간, 3월 개통 가능성

지난해 12월 워싱턴주를 강타한 대규모 홍수 발생 6주가 지난 가운데, 주요 도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대기강(atmospheric river)’ 현상이 주 전역을 휩쓸었다. 대기강은 열대 지역의 막대한 수증기를 실어 나르며 장기간 폭우를 쏟아붓는 강력한 기상 시스템으로, 이번 재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현재 US 2번 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US 2번 도로의 레븐워스 구간은 이르면 오는 3월 중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2주 이상 지속된 폭우로 주 전역 33개 강이 범람 수위를 초과했으며, 약 3,891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383건의 긴급 구조 작업이 이뤄졌으며, 10만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다.
주 비상관리센터는 홍수 대응을 위해 거의 한 달간 가동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번 재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 재난 선포를 공식 요청했으며, 피해 추정액은 2,130만 달러에 달한다. 주 당국은 피해 인프라 복구를 위한 추가 자금 요청을 2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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