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새 로고 및 디자인 공개…보잉과 110대 항공기 대형 계약 확정

알래스카항공이 비행기 외관을 전면 새롭게 바꾼 디자인을 공개하고, 보잉과 총 110대 항공기 구매 계약을 확정하며 양사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알래스카항공과 보잉은 지난 1월 7일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미 교통부 관계자와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고, 새 비행기 디자인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 비행기 외관 디자인은 787 드림라이너에 처음 적용됐으며, 북극광(오로라)을 모티브로 한 색상과 패턴이 특징이다. 알래스카항공은 이 디자인이 회사의 역사와 국제 노선 확대 전략,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래스카항공은 보잉 737-10 기종 105대와 787 드림라이너 5대를 확정 주문했다. 여기에 최대 35대의 737-10을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됐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항공 CEO는 “성장은 보잉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에 달려 있다”며 “안전, 품질, 성능, 효율성이라는 핵심 가치에서 우리는 완전히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파트너십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주문이 아니라, 알래스카항공이 보잉에 보내는 신뢰의 표현”이라며 “우리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항공기를 제때 인도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쿠치 CEO는 2024년 1월 발생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사고를 언급하며, “보잉은 지난 2년간 많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알래스카항공은 앞으로 인도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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