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주에서 판매된 치즈 제품 리스테리아 검출…FDA, 대규모 리콜

미국 전역 20개 주에서 판매된 여러 치즈 제품에서 치명적인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가 검출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대규모 리콜을 발령했다.
FDA는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 위치한 암브리올라(Ambriola) 컴퍼니 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치즈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테리아는 임산부, 노인, 영유아,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패혈증과 유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 세균이다. FDA는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콜 대상은 로카텔리(Locatelli), 보어스 헤드(Boar’s Head), 피나(Pinna), 샘스(Sam’s), 암브리올라(Ambriola) 브랜드의 갈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로, 소용량 컵 제품부터 10파운드 대용량 제품까지 포함된다. FDA는 제품별 로트 번호가 적힌 공식 리콜 목록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주를 포함해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등 미국 내 20개 주에 광범위하게 유통됐다.
FDA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추가 정보는 암브리올라 고객센터(1-800-962-82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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