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투퀼라 가구 전문 매장 폐점…전국 매장 축소 전략 일환

미국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가 워싱턴주 투퀼라에 위치한 가구 전문 매장을 폐점한다. 전국적인 매장 축소 전략의 일환이다.

메이시스는 최근 투퀼라에 있는 ‘퍼니처 클리어런스 센터(Furniture Clearance Center)’를 올해 1분기 안에 문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폐점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매장은 전국에서 폐점 예정인 14개 매장 중 하나로 알려졌다.

폐점이 예정된 매장은 사우스센터 파크웨이에 위치해 있으며, 사우스센터 몰에서 남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곳이다. 메이시스는 현재 퓨젯사운드 지역에서 벨뷰 스퀘어, 타코마 몰, 사우스센터 몰 등을 포함해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메이시스는 이미 시애틀 다운타운 플래그십 매장(2019년), 퓨알럽과 실버데일 매장, 레드몬드 가구 아웃렛 등을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라 폐점한 바 있다. 앞서 메이시스는 2024년 2월, 2026년까지 실적이 부진한 매장 150곳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토니 스프링 메이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장 폐점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장에 자원을 집중해 상품 구성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메이시스는 2026회계연도(2027년 1월 30일 종료)까지 현재 운영 중인 약 350개 핵심 매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이시스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약 45%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전체 실적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회사가 선정한 상위 50개 핵심 매장의 매출은 1.9% 증가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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