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클램 시즌’ 시작…워싱턴 해안 4곳,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채취 허용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은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롱비치(Long Beach), 트윈 하버스(Twin Harbors), 코팔리스(Copalis), 모크록스(Mocrocks) 해변에서 레이저클램 채취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WDFW에 따르면 새해 연휴 기간 낮은 파도와 비교적 안정적인 기상 여건으로 해안 채취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다가오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연휴에도 비슷한 조건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안 조개류 생물학자인 브라이스 블루멘탈은 “연초 채취 시즌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일정도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코팔리스와 모크록스 해변은 모든 채취 기간 동안 매일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당일 개방 해변을 확인해야 한다.
해변 개방 여부는 워싱턴주 보건국(DOH)의 해양 독소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도모익산(domoic acid) 수치가 기준치 이하일 때만 채취가 허용되며, 최종 승인은 보통 시작 1주일 전, 빠르면 2~3일 전에 이뤄진다.
도모익산은 특정 해양 조류에서 생성되는 자연 독소로,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현재 해안 독소 수치와 관련 정보는 WDFW 도모익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DFW는 최근 일부 해역에서 내려진 해양 독소 경보가 레이저클램과 게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조개 종류에 따라 독소 축적 속도와 지속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보건국 조개류 안전 지도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WDFW는 이번 일정 이후에도 3월 초까지 추가 레이저클램 채취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부 일정은 검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