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워싱턴주노동산업국(L & I) ‘근로자 아웃리치 그랜트 ’ 15만 달러 받는다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샘 심)가 워싱턴주 노동산업국(L&I)이 주관하는 근로자 아웃리치 그랜트(Worker Outreach Grant) 프로그램의 수혜 단체로 선정돼, 최대 금액인 15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그랜트는 영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저임금·취약 노동 환경에 놓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보호 제도를 충분히 알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어 장벽, 정부 기관에 대한 두려움, 고용주 보복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제도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 비영리단체가 직접 나서 교육과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이번 지원을 통해 ▲근로자 권리 및 L&I 서비스에 대한 다국어 정보 제공(온라인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지역 커뮤니티 행사와 교육 세션 개최 ▲커뮤니티 현장 테이블링 ▲개별 근로자 상담 및 권리·보상 제도 안내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인 사회를 포함한 이민자·저소득 노동자들이 보다 쉽게 제도적 보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랜트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광역시애틀한인회는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와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 교육을 확대해 근로자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원준 회장은 “이번 그랜트는 취약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에 밀착한 지원을 통해 신뢰를 쌓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민자 노동자들이 제도 안에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한 아웃리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