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로 가던 40만 달러 랍스터, 정체불명 운전자와 함께 사라졌다

코스트코 매장으로 향하던 고가의 랍스터 화물이 조직적 수법으로 도난당해 연방수사국(FBI)까지 수사에 나섰다.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둔 물류업체 렉싱 컴퍼니즈(Rexing Companies)에 따르면, 지난 12월 12일 매사추세츠에서 중서부 지역의 Costco 매장으로 운송 중이던 약 40만 달러 상당의 랍스터가 도중에 사라졌다.

딜런 렉싱 렉싱 컴퍼니즈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측이 화물 운송을 맡길 운전자를 섭외했지만, 해당 운전자는 출발 직후 GPS 추적 장치를 끄고 그대로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후 확인 결과, 해당 운전자는 가짜 신원을 사용해 정상 운송업체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렉싱 CEO는 “40만 달러는 우리 회사로서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직원이 100명인 회사에 매우 큰 타격”이라며 “이미 랍스터는 되찾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이런 범죄가 업계 전반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로부터 “같은 매사추세츠 시설에서 며칠 전에도 대규모 게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조직적인 절도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FBI가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렉싱 CEO는 “화물 절도 사건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범죄를 추적하고 차단하기 위한 더 많은 수사 자원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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