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 연말연시 온라인 범죄 급증에 주의 당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시애틀총영사관이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전화를 통해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과, 문자메시지·SNS·데이팅앱 등을 통해 감정적 신뢰를 형성한 뒤 금전 요구로 이어지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말 여행과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노린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여행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 사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허위 광고, 사기성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의 온라인 쇼핑 광고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자선단체를 사칭해 허위 결제를 유도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총영사관은 온라인상에서 신뢰가 확인되지 않은 상대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대화를 중단한 뒤 해당 기관이나 당사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한국 대사관과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 제공이나 계좌 송금을 먼저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좌 정보 유출이 의심되거나 이미 금전 이체가 이뤄졌을 경우에는 즉시 은행 등 금융기관에 연락해 지급 정지나 계좌 이체 제한을 요청해야 하며, 피해 사실을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연방수사국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 연방거래위원회(FTC), 또는 관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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