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대 통과 시 ‘반짝이 옷’ 피하세요…TSA, 휴가철 여행객에 주의 당부

휴가철 항공 여행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여행객들에게 의외의 ‘패션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바로 반짝이(스팽글) 장식이 들어간 옷을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착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TSA는 12월 1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TSA PSA: 바디 스캐너는 반짝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반짝이는 당신의 홀리데이 스타일을 빛나게 하지만, 공항에서는 피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반짝이 소재는 보안 검색대의 신체 스캐너가 신체 윤곽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게 해 추가 검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TSA는 두꺼운 스웨터나 후드티, 카디건, 얇은 점퍼 등 ‘가벼운 겉옷(light outer garments)’도 검사 과정에서 벗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피감 있는 의류는 신체 형상을 흐리게 만들어 검색 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객의 휴대 수하물에 대해서도 조언이 이어졌다. TSA는 “가방 안 물건은 층층이 정돈해 담는 것이 좋다”며 “이렇게 하면 가방 검사 시 내용물이 선명하게 식별되어 재검사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TSA는 휴가철 여행객 증가로 인한 대기 시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검색 협조와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공항에서는 편안하고 간단한 복장이 최선”이라며 “보안검색대를 원활하게 통과하려면 반짝이 옷보다 평소 착용하는 가벼운 복장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