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차기 시장 케이티 윌슨, 인적서비스·교육·교통 부서 수장 인선 발표

내년 1월 1일 취임을 앞둔 시애틀 차기 시장 케이티 윌슨(Katie Wilson)이 시 정부 핵심 부서의 주요 인선을 발표하며 새 행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윌슨 당선인은 18일 시애틀 인적서비스국(Human Services Department), 교육·조기학습국(Department of Education and Early Learning), 시애틀 교통국(Seattl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이끌 책임자를 공식 발표했다.

인적서비스국(HSD) 국장에는 현 국장인 타냐 김(Tanya Kim)이 유임된다. 김 국장은 2021년 직무대행을 거쳐 2023년 정식 국장으로 임명됐으며, 부국장을 포함해 오랜 기간 부서 내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윌슨 당선인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킹카운티 지역 노숙자 대응 기구, 서비스 제공 기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2026년 6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긴급 주거 시설과 쉼터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교육·조기학습국(DEEL) 국장에는 드웨인 샤펠(Dwane Chappelle)이 유임된다. 샤펠 국장은 2016년부터 에드 머리, 팀 버지스, 제니 더칸, 브루스 해럴 전 시장에 이어 다섯 번째 시장 행정부에서 해당 부서를 이끌게 된다.

시애틀 교통국(SDOT)에는 안젤라 브래디(Angela Brady)가 임시 국장으로 임명됐다. 브래디는 사운드 트랜짓 시 지정 대표로 활동하며 시애틀 워터프런트 공원 조성을 총괄한 인물로, 기존 국장인 아디암 에머리를 대신하게 된다.

윌슨 당선인은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운전 등 이동 수단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 구축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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