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 겨울 폭설 대비 총력… 1,600마일 도로 제설 준비 완료

겨울철 폭설·한파 대응 온라인 도구와 행동 요령 안내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전면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카운티 공공사업국은 “적절한 장비와 인력, 자재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비상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공사업국은 관할 지역 약 1,600마일의 도로를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 확보를 위해 다수의 제설 차량을 투입하고 염화칼슘을 활용한 반빙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온이 더 낮아질 경우 같은 구간을 여러 차례 반복해 제설해야 하며, 비필수 도로는 교통량·지형·응급 서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폭설 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정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운티 웹페이지에서는 제설 전략과 작업 진행 상황은 물론 도로 폐쇄 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퍼블릭 세이프티 허브(Public Safety Hub)’에서는 폭설과 한파 경보, 비상 대피소, 워밍 센터 위치 등 각종 안전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카운티는 제설 작업 중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설 차량과 반빙 장비와는 최소 200피트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추월할 경우 눈·얼음·모래가 튀는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설이 예상될 경우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은 차고나 진입로로 이동해야 하며, 제설 작업을 방해하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집 주변에서도 기본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진입로에서 치운 눈은 도로 오른쪽이 아닌 집을 마주 본 방향의 왼쪽 측면에 쌓아두면 제설 차량이 다시 밀어 넣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배수구 주변 낙엽 제거, 쓰레기통 이동 등의 작은 조치도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도로 폐쇄 표지판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카운티는 “폭설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해 충분한 이동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차량이나 체인·스노우 타이어 준비, 일주일 이상 버틸 식량·의약품 비축 등을 겨울철 필수 준비 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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