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산재보험 평균 보험료, 2026년에 4.9% 인상

워싱턴주 노동산업국은 2026년 산재보험(workers’ compensation) 평균 보험료가 올해보다 약 4.9% 인상된다고 일 발표했다.
주 노동산업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고용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평균 보험료는 풀타임 근로자 1인 기준 주당 약 1달러 37센트 더 오르게 된다. 전체 보험료의 약 75%는 고용주가, 25%는 근로자가 부담하는 구조다.
이번 인상률은 노동산업국이 실제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비용 증가분보다 낮은 수준으로, 부족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산재보험 긴급준비기금(contingency reserve)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산재보험료는 산업군별, 사업장별 상해 발생률과 과거 청구 기록에 따라 각각 다르게 책정되며, 이번 4.9%는 전체 산업 평균 수치다.
워싱턴주는 다른 주와 달리 임금 대비 비율로 보험료를 산정하지 않고, 근로자의 실제 근무 시간(hour worked)에 따라 요율을 계산하기 때문에 임금 상승만으로 보험료가 자동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rising labor costs를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요율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상안은 10월 말 진행된 세 차례 공청회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현재 워싱턴주 산재보험은 약 280만 명의 근로자와 20만5천 개 이상의 사업장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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