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월마트·타겟’ 초대형 세일전…치열한 가격 경쟁 본격화

2025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예년보다 빠르고 더 큰 규모로 돌아왔다. 미국 3대 유통업체인 아마존, 월마트, 타겟이 모두 공식 일정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는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대폭 할인과 AI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 멤버십 고객 대상 특별 혜택이 강화돼 역대급 쇼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예전보다 일찍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을 시작해 12월 1일 사이버먼데이까지 열흘 넘게 대규모 세일을 진행한다. 전자제품, 홈·주방, 패션, 뷰티 등 거의 모든 분야가 할인 대상이며, 인공지능 추천 기능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가 더욱 강화됐다. 프라임 회원을 위한 전용 특가도 대폭 확대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매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경쟁사보다 한 걸음 앞서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시했다.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두 번째 대형 세일을 진행하고, 12월 1일에는 온라인 전용 사이버먼데이를 이어간다. 전자·가전, 장난감, 생활용품, 식료품 등 핵심 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되며, 월마트 플러스 회원에게는 조기 온라인 접속 혜택이 제공된다. 월마트가 세일 기간을 세 단계로 나누어 장기화한 전략은 경쟁사 대비 가격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타겟은 11월 27일 온라인 세일을 시작하고, 11월 28일부터는 매장 내 오프라인 할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홈데코, 패션, 장난감, 식료품 등 연말 선물 구매 수요가 집중된 카테고리에서 최대 50~7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타겟은 11월 초부터 주간 할인과 일일 특가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장기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존, 월마트, 타겟 모두가 세일 개시일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할인 범위를 대폭 확대한 점이다. 여기에 각 사가 AI 기반 기능을 강조하며 쇼핑 편의를 높인 덕분에 소비자들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세 업체 모두 전자제품, 스마트홈 기기, 주방용품, 패션, 뷰티, 장난감 등 전 카테고리를 세일 대상으로 지정하며 가격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3대 유통사의 공격적인 할인 경쟁이 맞붙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할인 정보를 탐색하며 준비에 나선 가운데, 연말 쇼핑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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