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카운티, 시즌 첫 독감 사망…보건당국 “추수감사절 전 예방접종 필수” 당부

노호미시카운티 보건당국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독감(Influenza)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이는 올해 2025-2026 독감 시즌 들어 첫 사망 사례가 확인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60대 여성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독감 사망은 매년 발생하지만, 시즌 초기에 사망 사례가 보고된 것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지난해 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는 총 53명의 독감 관련 사망자가 발생해 최근 10여 년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첫 사망은 1월에 나온 것과 달리 올해는 훨씬 이른 시점에 사망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더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스노호미시카운티 보건국 제임스 루이스 보건관(Health Officer)은
“시즌 초반부터 사망이 보고된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며 “독감, 코로나19, RSV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특히 노년층, 어린이, 기존 질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이스 보건관은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가족 모임 최소 1~2주 전에 맞아야 면역이 형성돼 보호 효과가 있다”며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또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플 경우 외출 자제 ▲기침·재채기 시 가리기 ▲비누를 이용한 철저한 손 씻기 등을 생활수칙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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