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피자 셰프, 미국인 최초로 피자 월드컵 ‘평생공로상’ 수상

워싱턴주의 피자 셰프이자 레스토랑 오너인 윌 그랜트가 로마에서 열린 ‘피자 월드컵(Pizza World Cup)’에서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레미오 폴리에 평생공로상(Premio Follie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그랜트는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 위치한 ‘댓츠 어 썸 피자(That’s A Some Pizza)’와 킹스턴에 위치한 ‘사워도우 윌리스(Sourdough Willy’s)’의 주인으로, 피자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를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 상은 평생 피자 제작과 혁신에 헌신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피자 역사상 전설적인 인물 마리오 폴리에로 시니어(Mario Folliero Sr.)를 기려 제정됐다. 이번 시상은 그의 후손인 마리오와 알프레도 폴리에로가 직접 수여했다.
1984년에 그의 부모 리와 마티 그랜트가 설립한 댓츠 어 썸 피자는 개점 이후 지금까지 같은 사워도 스타터로 반죽을 이어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피자를 만들기 시작해 지금까지 16개의 레스토랑을 설립에 참여했으며, ‘퍼시픽 노스웨스트 피자 스쿨(Pacific Northwest School of Pizza)’을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이끄는 피자팀이 7개국과의 경쟁에서 두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이번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2023 세계 팔라 피자 7위, 2023 세계 샌드위치 3위, 2023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 2022 미국 파스타 6위, 2022 세계 베이글 3위, 2022 세계 칼초네 2위, 2019 유럽 피자 8위, 2018 세계 전통 피자 19위, 2018 북서부 최우수 피자상, 2017 카푸토 컵 미국 1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해 왔다.
그랜트는 “이탈리아인이 아닌 내가 이런 상을 받게 된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이탈리아의 심장부에서 미국 피자를 대표해 인정받은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며, 피자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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