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교,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초청 특별 강연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과 한국의 스마트 파워” 주제로 11월 19일 개최

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UW Center for Korea Studies, 소장 하용출 교수)와 아시아언어문학과(Department of Asian Languages and Literature)는 오는 11월 19일(화),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를 초청해 “Towards the New Chapter of US-ROK Partnership and Korea’s Smart Power(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과 한국의 스마트 파워)”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강연은 워싱턴대학교 캠퍼스 내 Communications 빌딩 120호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Simpson Center for the Humanities(CMU 204)에서 리셉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며, 리셉션은 UW 학생과 교직원에게만 제한된다.

이번 강연에서 서은지 총영사는 한·미 동맹이 군사적 협력에서 민주주의, 혁신,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발전해 온 과정과 한국이 기술, 경제, 문화 분야에서 보여주는 ‘스마트 파워’의 의미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은 K-팝과 K-콘텐츠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스마트 파워’를 통해 한국이 보여주는 경제적·문화적 리더십과 한·미 협력의 미래 비전이 다뤄질 전망이다.

서 총영사는 1995년 외교부에 입부해 공공외교문화외교국장,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로 부임했다.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하노이, 제네바 등지에서 외교 경험을 쌓으며 공공외교와 개발협력, 군축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미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이 지향하는 스마트 외교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