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거리 음식 판매 급증… 보건 위험 및 영업 피해 심각

워싱턴주 서스턴(Thurston)과 스노호미시(Snohomish) 카운티가 허가 없이 운영되는 불법 음식 노점상 확산으로 비상에 걸렸다.
두 카운티는 최근 보건 위험과 합법 업소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무허가 노점상 음식 구입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서스턴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년간 불법 노점 다수를 단속·폐쇄했으며, 상온 보관 음식, 위생시설 부재, 불명확한 식수 사용 등 심각한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 업소는 공중보건을 위협할 뿐 아니라 정식 허가업체의 생존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역시 160건이 넘는 민원과 3건의 식중독 사례를 접수했으며, 24곳에 영업중단 명령을 내렸다. 워싱턴주 외식업협회는 “손 씻는 시설조차 없는 곳이 많다. 시민 건강이 위태롭다”고 경고했다.
한편 워싱턴주 멕시칸 레스토랑 공정경쟁 연합은 시애틀, 켄트, 터코마 등지의 50여 개 무허가 타코 노점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보건당국은 “저렴한 거리 음식 뒤에는 감염병 위험이 숨어 있다”며, 허가증이 명시된 합법 업소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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