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경력 적은 신입 개발자 채용…연봉 최대 29만 달러 제시

시가총액 1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IT 대기업 메타(Meta)가 신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최근 많은 기술 기업들이 Z세대 초급 인력 채용을 줄이는 가운데, 메타는 학사 학위와 최소한의 실무 경험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들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현재 풀스택(Full-Stack)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여러 제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Product Software Engineer) 직군에서 신입을 모집 중이다. 해당 직무들은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연봉은 최대 29만 달러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자격은 컴퓨터공학, 응용과학 등 관련 분야의 학사 학위가 기본이며, 일부 직무의 경우 PHP·Hack·C++·Python·React 프레임워크·대규모 스토리지 인프라 등 중 한 분야에서 대학 과정, 인턴십, 논문 연구 또는 12개월 이상 관련 경험이 있으면 된다.

또 다른 iO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은 객체지향 소프트웨어 개발(Object-Oriented Programming), 멀티스레딩 프로그래밍(Multithreading), 리눅스(Linux) 또는 유닉스(Unix) 환경 경험 1년 이상을 요구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와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신입 채용을 줄이는 추세 속에서 메타의 이번 행보는 눈길을 끈다. 특히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기술 분야 진출을 꿈꾸는 젊은 세대에게는 희소식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신입 엔지니어에게 높은 보상을 제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은 기술 혁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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