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REI, 내년 보스턴·뉴욕·뉴저지 매장 3곳 폐점 예정

시애틀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아웃도어 소매업체 REI(Recreational Equipment Inc.)가 2026년 미 동부 지역 매장 3곳을 폐점한다고 밝혔다.
REI는 현재 미국 전역에 1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폐점 대상은 보스턴, 뉴욕시, 그리고 뉴저지 패러머스 매장이다.
회사는 “그동안 매장을 사랑해주신 고객과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과 소비자 수요가 변화함에 따라 장기적 성공을 위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REI는 폐점 전까지 해당 매장에서 정상 영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뉴욕 및 보스턴 지역의 다른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초 CEO로 취임한 메리 베스 로튼은 최근 회사의 차세대 전략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기적 안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REI의 비전은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소매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신뢰받는다는 것은 고객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장비를 구입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폐점이 예정된 뉴욕 매장은 지난 2022년 REI 최초로 노조가 결성된 곳이다. 이후 보스턴 매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여 개 매장이 추가로 노조 결성을 마쳤다.
REI 외에도 또 다른 아웃도어 전문업체 오르비스(Orvis) 역시 최근 미국 내 전체 매장의 절반 가까이를 폐점할 계획을 밝히는 등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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