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올 시즌 최고 사과는 ‘갈라(Gala)’… 코스믹 크리스프는 급부상 중

워싱턴주가 여전히 미국 최고의 사과 생산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 주 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된 품종은 ‘갈라(Gala)’ 사과로 나타났다.

미국사과협회(USApple)의 자료에 따르면, 갈라 사과가 올해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된 품종이며, 그 뒤를 ‘허니크리스프(Honeycrisp)’와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가 이었다.

특히 워싱턴주립대(WSU)에서 개발돼 2019년에 상용화된 ‘코스믹 크리스프(Cosmic Crisp)’ 품종은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주 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사과로 자리 잡았다. 코스믹 크리스프는 허니크리스프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높은 저장성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전체 사과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워싱턴주는 단연 전국 1위 사과 생산지다. 이 지역에서 어떤 품종이 많이 재배되는지가 미국 전역의 마트 진열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다.

반면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는 워싱턴주 내에서는 4위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꼽혔다. 미국 내 두 번째 사과 생산지인 뉴욕주는 올 시즌 약 3,050만 부셸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워싱턴주의 예상 연간 수확량의 약 6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한편, 전국 애플 데이(National Apple Day)는 오는 10월 21일(월)에 열린다. 사과 수확철을 맞아 워싱턴주 곳곳에서도 다양한 사과 관련 축제와 유픽(U-pick) 이벤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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