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한인학부모회, 제2회 PNW KoPA 아트 컴피티션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북미한인학부모회가 주최한 ‘제2회 PNW KoPA 아트 컴피티션 시상식’이 지난 10일 벨뷰 시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일 시애틀 영사와 마틸다 킴 한국예술인협회(KAAW) 회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아트 컴피티션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을 좀 더 깊이 있게 경험하며, 한국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0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가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미(The Beauty of Korea)’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시상식은 오후 6시 수상작 전시 관람으로 시작됐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석한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어진 본행사는 서북미한인학부모회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으며, 구광일 시애틀 영사와 마틸다 킴 회장이 시상을 맡았다.

2D 아트와 웹코믹 분야를 통합해 총 2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벨뷰시 아트 커미셔너상과 상금 20달러는 11명, 수잔 델베네 연방 하원의원상과 상금 50달러는 9명,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상과 상금 100달러는 5명, 시애틀총영사 특별상과 상금 100달러는 2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연방 하원 아담 스미스 의원의 축하 서한이 함께 전달됐다.

올해의 대상은 이스트사이드 프리퍼래토리 스쿨(Eastside Preparatory School)의 한은수 양에게 돌아갔다. 한 양은 경복궁 앞에서 붕어빵을 파는 할머니와 나눈 짧은 대화를 통해 느낀 따뜻한 정과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상과 함께 상금 300달러를 수상했다.

이미지: 2025년 대상 수상작 한은수 학생 작품

이번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직 예술인들과 교육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작품이 주제 해석과 표현력 면에서 전년보다 한층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서북미한인학부모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정체성과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각 수상자 명단 및 작품은 PNW KoPA 공식 홈페이지(pnwko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