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I-5 구간, 워싱턴주 내 ‘가장 위험한 10마일 고속도로’로 조사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의 일부 I-5 구간이 주 내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마일 고속도로로 조사됐다.
시애틀 상해 로펌(Seattle Injury Law)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I-5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의 사우스 38가와 주도로 18 사이 구간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교통량이 특히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또 타코마의 다른 I-5 구간뿐만 아니라 벨링엄, 에버렛, 올림피아, 렌튼, 시애틀, 시택, 그리고 밴쿠버 인근 고속도로 구간도 워싱턴주 내에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NHTSA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또한 운전자와 동일한 도로 이용 권리와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운전자들이 주변 차량은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세심히 살피고 안전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워싱턴주 교통 당국은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사고 다발 구간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 속도 조절, 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명확한 표지 설치, 도로 구조 개선 등 종합적인 안전 강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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