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센터 모노레일역, 2,300만 달러 규모 개보수 진행

시애틀 교통국(SDOT)에 따르면, 1962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설된 시애틀 센터 모노레일역이 대대적인 개보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로 현대적 안전·접근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주변 명소가 많아 방문객들이 역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2,300만 달러 규모 개보수 공사는 약 15개월 동안 진행되며, 내년 여름 FIFA 월드컵 경기 이후 착수될 예정이다. 전체 비용 중 1,500만 달러는 연방 보조금으로 충당되고, 나머지는 주 교통국 자금으로 마련된다.

주요 개보수 내용으로는 토마스 스트리트와 연결되는 경사로 설치로 역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해 밝게 빛나도록 하며, 안전난간과 게이트를 개선해 플랫폼에서 방문객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개보수는 최근 모노레일 이용객 증가에도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젝트 주 설계자 마크 존슨은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연간 승객 수는 약 2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애틀 다운타운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이용객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노레일 차량과 선로도 일부 개선된다. 레이캄 프로젝트 매니저는 “내년 월드컵 경기 전에 차량 서스펜션을 재정비하고 선로를 매끄럽게 다듬어 승차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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