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년 역사 시애틀 약국 체인 ‘바델 드럭스’, 팬데믹과 경쟁 속에 결국 문 닫아

135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시애틀 약국 체인 ‘바델 드럭스’가 결국 문을 닫았다. 지난 주말, 커클랜드·밀크릭·긱하버 세 매장에서 마지막 판매가 이루어졌다.

1890년 조지 H. 바텔이 설립한 바델 드럭스는 지역 특산품과 독특한 상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2020년 67개 매장 체인을 인수한 라이트 에이드가 파산과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일부 매장은 CVS에 매각되고 나머지는 폐점했다.

바델 드럭스의 ‘프론트 스토어’ 상품과 지역 특화 제품은 충성 고객을 확보했지만, 대형 체인과 온라인 소매업체 경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졌다.

바델 드럭스는 1986년 28개 매장에서 2019년 67개 매장, 약 1,700명 직원, 매출 5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지만, 소규모 체인 한계와 환경 변화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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