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육원, 10월 10일·17일 ‘노스쿨데이 원데이 캠프’ 개최

워싱턴주 벨뷰에 위치한 워싱턴 교육원(Washington Education Institute)이 오는 10월 10일과 17일, 지역 학군의 휴교 일정에 맞춰 ‘노스쿨데이 원데이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벨뷰·렌튼 학군의 휴교일인 10일과 이사콰·레이크워싱턴 학군의 휴교일인 17일에 각각 진행되며, 학교가 쉬는 날에도 학생들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시에 바쁜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과학 실험, 예술 창작,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영양 가득한 점심과 오후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워싱턴 교육원 재학생의 경우 60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의 추가 돌봄 서비스(Extended Car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 학생은 100달러의 참가비가 부과되며, 추가 돌봄 서비스는 50달러에 제공된다.
캠프는 워싱턴 교육원 본원(15405 SE 37th St, Bellevue, WA 98006)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등록이 권장된다. 등록 및 문의는 전화(영어/한국어: 425-520-022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개인 맞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사전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에밀리 원 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무의미하게 보내기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교육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내에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가 쉬는 날에도 즐거운 방식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 교육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