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가격 인상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Discover Pass)가 오는 10월 1일부터 30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된다. 디스커버 패스는 주립공원, 자연보호구역, 수상 접근 지점 등 워싱턴주 전역의 공공 자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디스커버 패스를 소지하면 100개 이상의 주립공원, 350개의 레크리에이션 사이트, 700개의 수상 접근 지점, 80개의 자연보호구역, 33개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연간 패스 외에도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일일 패스도 구매 가능해, 단기 방문객도 쉽게 공원을 경험할 수 있다.
패스 소지자는 골든데일 천문대, 징코화석림, 디셉션 패스 시민보전단 박물관, 드라이 폴스 방문자 센터 등 다양한 박물관과 방문자 센터 입장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디스커버 패스 수익금은 100% 공원 유지관리, 시설 개선, 생태 보호, 공원 직원 고용 등으로 사용된다.
공원 관계자는 “디스커버 패스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공원을 함께 보호하고 즐길 수 있다”며 “패스 구매는 단순 입장이 아닌, 공원 유지와 자연 보호를 직접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 패스는 워싱턴주 공식 웹사이트에서 연간 또는 일일 패스로 구매 가능하며, 연간 패스의 경우 단 5회 방문만으로도 패스 가격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