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배송 가족 외 공유 중단…10월부터 초대 프로그램 종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오는 10월 1일부터 ‘프라임 초대(Prime Invitee)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가구 외부인과 프라임 배송 혜택을 공유할 수 없게 된다.

아마존은 “프라임 초대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로 종료되며, 기존에 초대를 통해 무료 배송 혜택을 이용하던 사용자들에게도 직접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09년 도입돼 회원이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사용자에게도 무료 배송 혜택을 나눌 수 있었으나, 신규 가입은 이미 2015년에 중단됐었다.

종료 이후 아마존은 ‘아마존 패밀리(Amazon Family, 구 아마존 하우스홀드)’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동거하는 성인 1명과 청소년 최대 4명, 어린이 최대 4명까지 혜택을 공유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에 적합하다.

아마존 패밀리에 포함된 구성원들은 무료 배송은 물론, 프라임 데이와 각종 쇼핑 이벤트, 프라임 비디오 및 아마존 뮤직, 전자책·게임 콘텐츠, Grubhub+ 무료 멤버십, Amoco 주유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무료 배송 혜택을 잃게 되는 기존 초대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9월 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가입할 경우, 첫해 프라임 멤버십을 14.99달러에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변화는 비가구 구성원과의 혜택 공유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자녀가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할 때나 친척·친구와도 무료 배송 혜택을 나눌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의 이용은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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