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미국 파킨슨병 협회, 9월 28일 시애틀서 ‘북서부 파킨슨 희망 걷기’ 개최

비영리단체 미국 파킨슨병 협회(APDA)는 9월 28일 시애틀에서 연례 ‘북서부 파킨슨 희망 걷기(Northwest Parkinson’s Hope W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 쉽 트레일 커넬(130 Nickerson Street)을 출발지점으로 하며, 약 1.5마일 코스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체크인이 시작되고, 오전 11시 개회식 후 걷기가 바로 이어진다. 걷기 후에는 샌드위치, 칩, 쿠키가 제공되는 점심도 준비된다.
APDA 모금 이벤트 매니저 하이디 머독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최고의 삶을 유지하려면 활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걷기 행사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으로, 질병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각 걷기에서 군 출신 참가자를 기리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애틀에서는 웨인 커랜(Wayne Curran), 레이시에서는 밥 딕슨(Bob Dixon)이라는 미 육군 재향군인을 기리며, 그들의 봉사와 강인함, 파킨슨병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을 축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모금 활동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별 모금액 100달러 이상은 걷기 티셔츠, 500달러 이상은 쿨러백, 1,000달러 이상은 서클 오브 희망(Circle of Optimism) 회원으로 개회식에서 인정받고 메달을 수여받는다. 팀 모금액 2,500달러 이상은 $250 기프트카드 추첨 대상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미국 내 약 100만 명이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앓고 있으며, 그중 6만 명이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