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페인필드(Paine Field) 공항, 미국 내 최고 공항 5위 선정

에버렛에 위치한 페인필드(Paine Field) 공항이 미국 최고의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발표한 전국 50대 공항 순위에서 페인필드는 전체 5위를 기록하며, 미국 내 수백 개 공항 가운데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조사는 약 450개 공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안 검색 절차의 신속성, 식음료 옵션의 다양성과 품질, 터미널의 안락함, 접근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고려됐다.

워싱턴포스트는 페인필드 공항을 두고 “마치 고급 호텔 라운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공항”이라고 표현했다. 터미널 내부는 석회암 장식 벽과 디지털 출발 안내판으로 꾸며진 세련된 로비, 가죽 소파와 라운지 체어, 탁상용 램프와 벽난로가 어우러진 대기 공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래이니어산 전망과 보잉 공장에서 막 출고된 항공기를 볼 수 있는 경관도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혔다.

순위에서 페인필드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곳은 포틀랜드 국제공항(1위), 롱비치 공항(2위),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3위),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4위)이며,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은 50위권에 들지 못했다.

페인필드는 2019년 3월부터 여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40년까지 연간 4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SEA 공항은 지난해 약 5,300만 명이 이용해, 두 공항의 규모 차이는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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