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들의 파트너 만남 이벤트: “제 4회 반지(Banji) 3040 한인 청년 스피드 데이트”
“시애틀 한인 부모들이 학업과 직장일로 결혼 시기를 놓친 한인 젊은이들의 파트너 만나기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에서 결혼 시기를 놓친 젊은이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다시 마련된다. 비영리 단체 반지(Banji)가 주최하는 ‘3040 스피드 데이트’ 행사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벨뷰 리지우드 코퍼레이션 스퀘어(Ridgewood Corporate Square, 11900 NE 1st St Suite 300, Bellevue, WA 98005)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역시 30~49세 초혼 남녀, 미국에서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남녀 각 10~12쌍으로 제한된다.
행사는 스피드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성 참가자는 번호판이 부착된 테이블에 앉고, 남성 참가자는 각 테이블을 돌며 10분간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관심 있는 상대방 두 명의 이름을 적은 매칭 카드를 제출하면, 주최 측은 2일 이내 상호 관심이 있는 참가자에게 연락처를 전달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22명의 참가자 중 무려 6쌍의 커플이 매칭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T-모바일 등 유명 기업 직장인을 비롯해, 간호사, 교사,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대학 이상 학력을 갖춘 이들로, 그중 8명은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반지 맘스 서포팅 그룹(Banji Mom’s Supporting Group)의 김현숙 씨는 “지난 행사에서 성사된 커플 사례를 보며, 커뮤니티 내 젊은이들의 의미 있는 만남을 지원할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의 건강한 만남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50, 신청 마감은 10월 11일이다. 참가자는 등록 시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Banji Mom’s Supporting Group]
문의: 425-999-1874 (김현숙) / Email: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