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츠, 아마존 오토와 손잡고 중고차 판매 확대…온라인 구매 후 매장 픽업 제공

아마존이 지난해 선보인 자동차 전용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오토(Amazon Autos)’에서 이제 헐츠(Hertz)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헐츠 카 세일즈(Hertz Car Sales)는 자사 중고차를 아마존 오토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확인하고 결제한 뒤, 헐츠 지정 매장에서 직접 차량을 픽업할 수 있으며, 시애틀을 비롯해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가능하다.

이번 플랫폼 입점으로 헐츠는 아마존 오토에서 최초의 대형 렌터카 운영 차량 딜러가 됐다. 헐츠는 닛산, 토요타, 쉐보레, 볼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중고차를 판매하며, 가격은 켈리 블루북(Kelley Blue Book) 권장 소매가보다 경쟁력 있게 책정된다. 실제로 시애틀 지역에서 검색한 결과, 2024년형 폭스바겐 제타 1만 4,900마일 주행 차량이 1만 8,000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주로 렌터카 회사로 알려진 헐츠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 수십 개 중고차 매장을 통해 매년 수천 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마존을 통한 판매는 전국 45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헐츠 측은 이번 조치를 “혁신적인 기술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적 변혁의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에서 차량을 쇼핑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는 고객 리뷰, 딜러 리뷰, 장바구니 담기, 익숙한 아마존 결제 프로세스 등 기존 온라인 쇼핑과 유사한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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