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와인 판매 감소, 지역 관광 및 시음실 방문객도 줄어

워싱턴주 와인 산업이 매출 부진에 직면하면서 대표적인 와인 관광지인 우딘빌(Woodinville)도 타격을 받고 있다.
퓨젯사운드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워싱턴주 전체 와인 판매량은 18% 감소했다. 우딘빌의 경우 올해 시음실 방문객이 전년 대비 13% 줄었고, 와인 판매는 1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통 주류 소비를 기피하는 세대 변화가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한다. 젊은 층이 와인 대신 셀처, 무알콜 칵테일(목테일), 마리화나 등 대체 음료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리아 니콜 셀러스의 영업 매니저 리치 얀션은 “시장 변동을 예상하긴 했지만, 매출 하락 폭이 커 한 곳의 시음실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며 “초기에는 두 곳 모두 운영이 가능했으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침체는 워싱턴주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오레곤 윌래밋 밸리 등 서부 주요 와인 생산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우딘빌 내 100여 개 와이너리의 온라인 판매는 소폭 증가(0.4%)했지만, 전체 방문객 감소세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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