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국교육원이 주최하는 5일간의 여름캠프 시작
한국문화 전문가들이 함께 그리는 5일 간의 한국문화 배움터!
80명의 학생, 30여명의 봉사자, 한국에서 찾아온 20여명의 교사들도 함께..
여름캠프 마지막 날에는 가족 운동회도 진행될 예정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은 여름방학을 맞아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25 K-서머캠프(K-SUMMER CAMP)’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애틀한국교육원이 직접 주최·주관했으며, 대한민국 경기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무주 태권도원, 국립무형유산원, 군장대학교,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시애틀의 K-POP 댄스 그룹 VDC(Victorious K-Pop Dance Company) 등 지역 문화단체들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올해 캠프에는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학생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봉사자 구성에는 한글학교 및 공립학교 한국어반 교사, 대한민국 공주교육대학교 재학생, 지역 고등학생들이 포함됐다.
개막 첫날에는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 ‘전립’ 만들기 전통 공예 수업, 제기차기·윷놀이·딱지치기·활쏘기 등 8종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전립’은 조선시대 무관이나 군인이 착용하던 전투용 갓의 일종으로, 이번 수업은 군장대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초청한 베테랑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맞춤형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을 비롯해, VDC가 지도하는 K-POP 댄스 강좌,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강사의 태권도 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 전수생이 진행하는 ‘북청사자놀음’ 어린이 강의와 더불어, 한국외식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교사들이 이끄는 K-FOOD 조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전북교육청의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 중인 한국 고등학생들이 시애틀을 방문해, 참가 학생들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체험과 전통문양 타일 공예 수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미 양국 학생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고등학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9일(토)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할 예정이며, 줄다리기, 공굴리기, 4인5각 달리기, 계주, 단체 줄넘기 등 한국식 운동회 프로그램과 더불어,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은 “교육원 개원 전부터 한국의 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이번 여름캠프를 기획해 왔으며, 현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글학교 및 한국어반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한 만큼, 이번 캠프를 계기로 지역 내 한국문화 교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이미 내년 캠프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일부 교육구의 유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문가들은 캠프 운영 외에도 시애틀한국교육원 내 강의실에서 현지 한글학교 및 공립학교 한국어반 교사들을 위한 전문 분야별 특별 연수를 8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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