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프레드 마이어, 밀크릭 QFC 폐쇄 예고…크로거 구조조정 본격화

전국적인 매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 크로거(Kroger)가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서 두 곳의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폐쇄한느 매장은 타코마의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매장과 밀크릭의 QFC 매장이다.
회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전사적인 효율화와 비즈니스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며, “해당 매장 직원들에게는 인근 지점으로의 전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코마 시의회 조 부슈넬 의원은 이번 폐쇄 소식을 두고 “단순한 상실이 아닌, 향후 상업 재개발의 기회”라고 평가하며 “타코마 시 커뮤니티 및 경제개발국은 현재 건물주와 함께 후속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거는 밀크릭 소재 QFC 매장의 폐쇄 계획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워싱턴주 정부에 노동조정 및 재교육 통지서(WARN)를 제출했으며, 해당 매장은 오는 9월 3일 폐쇄되며 약 76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크로거는 지난 6월, 세이프웨이(Safeway) 운영사인 앨버트슨(Albertsons)과의 대규모 합병이 연방정부의 반독점 우려로 무산된 이후, 전국적으로 60개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타코마 프레드 마이어 매장과 밀크릭 QFC 매장 폐쇄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 워싱턴주 내에서 추가적인 매장 정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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