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슈퍼마켓 우와지마야, 이사콰에 신규 매장 오픈 예정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우와지마야(Uwajimaya)가 최근 라이트에이드(Rite Aid) 매장이 운영되던 부지의 임대권을 인수하고 이사콰에 새 매장을 열 예정이다.

신규 매장은 이사콰 핵심 상권인 타운 앤 컨트리 스퀘어(Town and Country Square) 쇼핑센터 내 16에이커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주소는 1065 N.W. 길먼 블러바드(Gilman Boulevard)다.

이번 이사콰 매장은 시애틀, 벨뷰, 렌튼 매장에 이어 푸젯사운드 지역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여는 우와지마야 매장이며, 오레곤주 비버튼에도 별도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우와지마야는 1928년 타코마에서 문을 연 이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 수용소 생활을 겪은 창립자 가족이 1945년 시애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본점을 재개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렸다. 이후 아시안 식품과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갖춘 대표적인 아시안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우와지마야가 입주할 예정인 해당 부지는 최근 파산 보호 신청을 한 라이트에이드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폐점 대상으로 지정한 매장 중 하나로 이번 매장 전환은 지역 상권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재개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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