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26일 개최, 한국 전통과 K-POP이 시애틀 밤하늘 수놓는다

워싱턴주 최대 여름 축제인 ‘시페어(Seafair)’가 지난 6월 20일부터 시애틀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76회를 맞은 시페어는 ‘더 크고, 더 멋지고, 더 대담하게(Bigger, Better, Bolder)’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이번 주말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퍼레이드가 열린다.
오는 26일 저녁 시애틀 다운타운 워터프런트에서 열리는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Seafair Torchlight Parade)’는 광역시애틀한인회, 재외동포재단,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한인사회가 대규모로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과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걸으면, 더 크게 빛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과 ‘I Love Seattle’ 문구가 새겨진 LED 헤드밴드가 제공된다. 전통 한복과 다양한 한국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은 흥겨운 사물놀이와 함께 행진하며 시애틀의 여름밤을 한국의 정서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K-POP 댄스팀의 특별 공연이 퍼레이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네시 공원에서는 화려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기간 중 수상 비행기 쇼와 하이드로플레인 경주, 다양한 수상 스포츠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 라이브 음악, 클래식카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보잉 시페어 에어쇼에서는 미 해군 블루엔젤스의 고속 비행 공연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복고풍 비행기들의 비행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1951년부터 이어져 온 시페어 컵 하이드로플레인 경주가 레이크 워싱턴에서 펼쳐지며, 웨이크보드 시범과 클래식 수상 보트 전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행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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