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두 58번지(Pier 58), 해양 테마 어린이 놀이터 개장

시애틀시 워터프론트 및 시민 프로젝트국에 따르면 시애틀 아쿠아리움과 마이너스 랜딩 사이에 위치한 부두 58번지(Pier 58)에 조성된 해양 테마 놀이터가 7월 25일 공식 개장한다.
이번 놀이터는 해파리를 형상화한 25피트 높이의 클라이밍 타워와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게 모양의 흔들놀이 기구와 해초숲 형태의 나무 기둥 구조물이 어우러져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계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 수백 명의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많은 주민들이 “조형적이고 독특하며 아름다운 놀이 공간”을 원한다고 답했다.
놀이터는 모든 연령과 신체 능력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구조와 함께 자석 구슬 패널 등 다양한 감각 자극 요소도 포함됐다.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쉽게 지켜볼 수 있도록 구조물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인근 엘리엇 베이의 전망도 확보했다.
워터프론트 프로젝트팀에 따르면 놀이터 외에도 부두 58번지에 플라자, 수목 정원, 잔디 공간, 복원된 분수대를 포함한 다목적 공원을 조성 중이다.
기존의 낡은 목재 파일을 철거하고 새로운 강철 파일을 설치하는 등 기반 공사를 2년여에 걸쳐 마무리했으며, 최근에는 조경을 위한 토양과 잔디, 식물, 관개 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한편, 놀이터 맞은편에는 2025년 초 개장을 목표로 새로운 공공 화장실도 건립 중이다. 화장실은 6개의 전성별(all-gender) 칸막이 공간으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이용객을 고려해 프라이버시와 청결, 개방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시애틀시는 지난 2010년부터 워터프론트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해 왔으며, 기존 도심과 해안가를 연결하는 여러 교량 및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완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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