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혀줄, 시애틀 아이스크림 명소 7곳

덥고 긴 여름날, 시애틀 곳곳에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특별한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있다. 복고풍 소다 분수부터 비건 젤라토, 그리고 지역 재료를 활용한 유기농 소프트서브까지. 취향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시애틀의 인기 아이스크림 스팟 7곳을 소개한다.

Tip Top Ice Cream
웨스트 시애틀의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뉴질랜드 스타일의 소프트서브를 선보인다. 계절마다 바뀌는 독특한 토핑과 신선한 지역 과일을 활용한 맛이 특징으로 한 입 먹는 순간 다른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Shug’s Soda Fountain (Pike Place Market)
195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인테리어와 소다 분수로 유명한 슈그스는 고급 선데이와 플로트로 사랑받는 명소다. 로페즈 아일랜드 크리머리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본점과 웨스트 시애틀 지점을 운영 중이다.

Husky Deli (West Seattle)
1930년대부터 웨스트 시애틀에서 자리를 지켜온 전통의 아이스크림 가게. 40가지가 넘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과 클래식한 델리 스타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Frankie & Jo’s
캐슈와 코코넛 밀크 기반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100% 비건 & 글루텐 프리 전문점.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캐피톨 힐, 발라드 유빌리지 등 시애틀 전역에 지점이 있다.

Sweet Alchemy Ice Creamery
모든 재료를 100마일 이내에서 공수받아 소규모로 정성껏 만드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점. 대표 메뉴로는 런던 포그, 페르시안 로즈, 타이 티 등이 있다.

Molly Moon’s Homemade Ice Cream
2008년 설립 이후 시애틀을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체인으로 성장한 몰리문의 아이스크림은 각 매장에서 직접 제조된다. 지역 낙농장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우유를 사용하며, 솔티드 카라멜, 허니 라벤더 등이 인기 메뉴다.

Hellenika Cultured Creamery
Pike Place Market에 자리한 헬레니카는 ‘발효 젤라토’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인 창업자들이 만든 이 cultured gelato는 요거트처럼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며, Pineapple Honey Lavender 같은 이색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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