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육 성과 논란, 교사 연봉 1위인 반면 성적은 최하위

워싱턴주 교사들의 연봉이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영리 기관 USAFacts가 미국 노동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워싱턴주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사 급여가 물가를 반영했을 때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24년 기준 초등교사 연봉은 99,320달러, 고교 교사는 99,640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63,000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자유시장 성향의 워싱턴정책센터(WPC)는 교사 급여 증가에도 불구하고 학업 성과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워싱턴주의 예비 교사들이 수학과 읽기 지도 능력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하며, 성과 기반 보상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 교육감실(OSPI)은 워싱턴주 교사들의 높은 학력과 평균 13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낮은 이직률이 학생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주 하원 공화당은 “학생 1인당 1만8천 달러 이상이 투입되지만, 수학과 영어 과목 모두에서 절반 이상이 기준에 미달하고 있다”며 “예산 증가만으로는 성과를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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