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그린어스 컵,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참여, 축구 통해 아프리카 커뮤니티와 교류

오는 2025년 8월 2일 열리는 ‘그린어스 컵’ 다민족 축구 토너먼트에 소말리아를 비롯한 5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면서, 아프리카 커뮤니티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소말리아 외에도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 다양한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 및 지역 커뮤니티가 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상호 협력과 화합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그린어스 컵 조직위원회 김원준 위원장(광역시애틀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다민족 간 화합과 연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아프리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확대해, 세대와 국가의 경계를 허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는 참가국의 전통 음식, 음악, 춤 등을 소개하는 문화 교류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